안녕하세요? 팬레터 보드가 제 편지로 도배되다시피 하네요. ㅋㅋ
우성님 팬들은 참 조용하다 그랬더니 운영진의 말씀이, 우성님을 닮아서 그렇다네요. 늘 변함없이 조용히 지켜보는.... 우성님은 참 행복한 분이시다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더 놀라운 거는 그들이 작품 밖에서의 실제 정우성이란 한 인간을 더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은 거예요.
친절하고 따뜻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 뭐 그런거...
그래서 정말(!) 궁금해졌어요. 그들이 그토록 오래도록 사모하는 이 배우,정말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 열~심히 활동해서 꼭 한 번 뵙고 싶네요. 영화인만을 위한 팬미팅 꼬~옥 좀 시간 내주세요.^^
태양빛이 그리워 하염없이 고개들고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그들을 위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쏟아붓는 당신의 영원한 친구들을 위해서... 세상 모두가 당신을 저버린다 해도 영화인 그들은 언제나 당신 곁에 남아 말없이, 그러나 그 어떤 말보다 강한 손길로 우성님의 어깨를 껴안아 줄 것입니다. - 제가 받은 영화인에 대한 느낌입니다.
훌륭한 작품으로 보답해 주십시요. 이 순간 힘들지라도 더욱 아름다운
내일을 꿈꾸기에 충분히 인내할 수 있는 오늘이길 기원하며....
배우 정우성을 사랑하는 초보 영화인
김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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