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정우성 차태현 주연의 영화 '새드무비'가 일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일본 흥행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에서 개봉한 '새드무비'는 14일부터 15일까지 집계된 박스오피스에서 6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 9월2일 일본에서 개봉한 '괴물'의 개봉 첫 주 성적보다 높은 기록. '괴물'은 일본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가 2주차에 10위로 하락했다.
'새드무비'의 이 같은 성적은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이다. '괴물'에 이어 지난 10월 28일 일본에서 개봉한 '웰컴 투 동막골'도 개봉 첫 주 10위에 오르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새드무비'는 일본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인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정우성과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 등 현지 팬들에게 낯익은 한류스타들이 두루 출연한 것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