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공식 팬클럽 [영화인]입니다

서울=뉴시스】

영화배우 정우성(33)과 차태현(30)이 일본 관객의 눈물을 닦았다.

영화 '새드무비'(감독 권종관·제작 아이필름) 프로모션차 일본을 찾은 두 사람은 2일 도쿄의 오다이바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이어 무대인사를 한 다음 '영화 관람 후 눈물을 가장 많이 흘리는 관객'을 선정, 눈물을 훔쳐줬다.

정우성과 차태현의 10월31일~11월5일 일본 방문에는 '새드무비'에 함께 출연한 신민아, 여진구도 동행했다.

'새드무비'는 오사카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뽑힌 차태현은 3, 4일 오사카에서 기자회견과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 시간 등에 참석했다.

4일 교토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는 주변 교통을 일시 마비시키기도 했다. 현지 팬들이 순식간에 대거 몰려든 탓이다.

네 커플이 맞이하는 이별을 그린 멜로영화 ‘새드무비’는 11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문지연기자 cined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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