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연배우 정우성·김태희·허준호 등 참석해 토크타임, 액션 퍼포먼스 등 행사
- 엔딩 테마곡 부른 휘성과 메이비 특별 공연도 마련
지난 4월 크랭크 업 이후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있었던 정우성, 김태희 주연의 판타지 액션 대작 <중천>(감독 조동오, 제작 나비픽처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예고편과 메이킹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제작사 나비픽쳐스는 27일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중인 10월 14일(토) '중천으로 초대'라는 이름의 파티를 열고 영화제에 참석하는 국내외 언론 및 아시아 영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천>의 예고편 및 촬영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정우성, 김태희, 허준호를 비롯하여 소이현, 박상욱, 유하준, 김광일 등 영화 속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로 등장하는 조연배우들과 조동오 감독, 스탭들이 참석하여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며, 예고편과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 외에도 ‘액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댄스팀의 특별 공연, 주연배우의 토크타임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엔딩 테마곡 가수로 결정된 휘성과 아름다운 보이스를 자랑하는 메이비의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한편,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행사로 선정된 '중천으로의 초대'는 격식을 중시하는 기존의 홍보행사에서 탈피하여, 영화 속 공간인 새로운 공간 중천을 체험하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이 가미된 파티 분위기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그랜드호텔 칸스홀은 영화 속에서 가장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이승의 거리’라는 중천의 한 공간을 모티브로 해서, 행사장 입장 시 마치 중천에 입장하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사>의 조감독 출신인 조동오 감독의 데뷔작인 <중천>은 영혼들이 49일간 머물며 환생을 준비하는 지상과 천상 사이의 중간계 ‘중천’(中天)을 배경으로,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한 채 사랑을 찾아 살아있는 몸으로 중천으로 들어간 퇴마무사 ‘이곽’(정우성 분)과 사랑했던 연인과의 기억을 지우고 중천을 지키는 하늘의 사람 천인(天人)이 된 ‘소화’(김태희 분), 그리고 이들을 위협하는 왕실 퇴마사 ‘반추’(허준호 분). 이들의 죽음 후에도 끝나지 않은 인연과 운명적 대결을 다룬 판타지 액션 멜로로, 죽음의 세계 ‘중천’이라는 독특한 소재, 정우성·김태희 톱스타 캐스팅, 세계적인 제작진의 참여 등으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