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전시한다! '영화가 있는 전시, 전시가 있는 영화'
<중천>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시도! '중천 테마 전시 : art in the restless'
정우성, 김태희 주연 하반기 최고의 판타지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천>이 국내 최초로 '영화를 전시한다(MOVIE+ART)'라는 컨셉으로 영화와 예술이 접목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6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12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남산 'N-TOWER 파빌리온A'에서 진행되는 '중천 테마 전시 : art in the restless'는 스크린이 아닌 새로운 공간을 통해 영화를 즐기고 예술을 경험하는 색다른 장이 될 것이다.
(the restless는 <중천>의 영문 제목으로 '쉼 없이 순회하는'이란 뜻. 죽은 영혼들이 환생을 하는 공간인 '중천'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 아트와 설치미술의 정상급 작가인 양만기, 이용백 작가가 영화 <중천>을 테마로 예술과 영화를 접목시킨 독특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영화 <중천>에 참가한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 에미 와다의 영화 의상과 일본 최고의 뮤지션 사기스 시로의 음악도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영화의 크랭크업 이후 오픈일까지 6개월 동안 전문 전시기획사와 정상급 예술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 준비한 프로젝트인 만큼 '국내최초'라는 타이틀에 맞게 높은 완성도가 예상되며, 예술과 대중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더불어 상호 발전적 미래가 모색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의 장인 정신과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 작가들의 멋진 만남!
'중천 테마 전시 : art in the restless'는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현 덕성여대 미술대학 서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산 APEC전시로 유명한 미디어 아트의 양만기 작가가 '손금 Project 2006, 운명'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중천>의 주제인 '기억'과 '인연'을 테마로, 영화 속 '중천'세계와 인터넷 가상세계를 유기적으로 표현한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두 번째 공간은 영화에 참여한 세계적인 거장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의상상 수상하고 <영웅> <연인>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 에미 와다의 <중천> 의상들과 그녀의 작품 노트, 드로잉 등을 전시한다. 그리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음악을 담당하여 일본 영화 사상 최다 OST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했고, 김성수 감독의 <무사>에도 참여한 일본을 대표하는 뮤지션 사기스 시로의 <중천> 영화음악을 함께 체험 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마지막 세 번째 공간은 '첨단 디지털 매체와 예술의 접목'이라는 작품 세계로 이름을 알려 온 설치미술의 이용백 작가가 영화 '중천'의 인물을 소재로 '돌연변이공간'과 '자기 정체성, 자기이마고(imago)의 분열'을 마치 마술적 환각을 보는듯한 입체 영상으로 보여줄 것이다.
10월 16일 전시회 오픈식에는 참여한 양만기 작가, 이용백 작가와 일본에서 전시회를 위한 내한하는 에미 와다의 세미나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서 영화계 뿐 아니라 예술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영화의 두 주인공 정우성, 김태희도 직접 참석해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영화와 예술의 만남의 순간에 함께 할 예정이다.
죽은 영혼들이 환생을 위해 49일 동안 머무는 곳 '중천'에서 펼쳐지는 죽음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 인연과 운명적 대결을 그린 판타지 대작 <중천>은 현재 후반작업을 남겨두고 있으며 2006년 겨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