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영화배우 정우성이 제일모직 로가디스의 CF에서 직접 안무한 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로가디스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정우성을 일과 사랑 모두에 열정적인 '선수'의 이미지로 활용한 새 CF를 지난 6일 공개했다.
'로가디스 그린' CF에서 정우성은 '쿨'한 선수로 변신, 섹시한 여자를 유혹하기 위해 즉석에서 고난도의 춤을 추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등장하자 재치있게 그 상황을 넘어가는 연기를 했다
로맨틱하면서도 경쾌한 춤을 추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쿨한 미소를 짓는 등 정우성의 매력이 돋보인 이 CF는 특히, 정우성이 기획단계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광고를 기획한 제일기획측은 "3월초 경기도 남양주의 촬영장에서 정우성은 하루에 두 편의 CF를 촬영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며 "촬영 전부터 춤동작을 연습한 정우성은 안무가에게 직접 자신에게 맞는 동작을 제안하는 등 기획과 제작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정우성을 모델로 자신만만하고 열정적인 30대 '플레이어'의 다이나믹한 삶의 모습을 통해,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선수들의 지침서인 '플레이어스 팁 북'(Player's Tip Book)을 발간해 라이프스타일과 이미지 메이킹 등의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한다. ryan@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