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지의 밤..  :  5077  :  2005-10-10 08:20:47  :  김현수    토요일 저녁8시 조선비치호텔에서 "데이지의 밤"이 있었던건 다들아시죠?  네이버 행사에 당첨되진 않았지만 우성오빠 얼굴이라도 볼수있을까 기대를하고 조선비치호텔로 갔었답니다. 호텔로비에는 기자들과 많은사람들로 북적되고 있더라구요.. 로비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있는데 제 옆자리에 앉아계신분이 영화관계자분이셨나봐요.. 우성님 매니저분이 오셔서 그분한테 얘기를 하시는데 "지현이랑 다같이 일식당에서 밥먹고 있다고.."하시는 얘기가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일식당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식당앞에는 기자들도 팬들도 아무도 없었고 저만있었죠.. 10분뒤쯤 저녁드시고 우성오빠가 나오시는 거예요 얼마나 떨리던지.. 그 기분 다들 아시죠? "오빠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어 그래 안녕" 그러시면서 악수해주시고 "나 옷갈아입으러 갔다오께" 그러시면서 손도 흔들어주시고 방으로 올라가셨죠.. 아~ 얼마나 떨리던지.. 너무 운이 좋게 조용히 오빠를 볼수있어서 너무좋았어요.. 그리고 우리 영화인 운영진이신 예인씨를 만나서 더 좋았구요 ^^ 이 떨리는 기분이 한동안 가시질 않을것 같으네요..   최혜경 (211.♡.1.129)  05-10-10 13:09   헉 ^^:; 정말 가슴떨리셨겠어요...... 그런 기회 행운이셨던거 같아요.. 넘넘 부러워요....ㅎㅎㅎㅎ 그 미소 여전하시죠?? ㅋㅋㅋㅋ    김지현 (203.♡.218.229)  05-10-10 16:23   어머~ 부러워라.. ㅠ_ㅠ 좋으셨겠어요...    이나야 (221.♡.189.212)  05-10-11 01:24   아.. 진짜.. 부럽당.. ㅠㅠ    강태경 (61.♡.248.204)  05-10-11 01:54   헉....헉.....부러워서..눈물이..찌..익..      [공지] "새드무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기사] 전지현에 눈치주는 정우성 “지현아! 통역할 시간도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