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공식 팬클럽 [영화인]입니다

톱스타 정우성이 영화 촬영 현장에서 뜨거운 학구열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 정우성은 새 영화 '데이지'(감독 유위강, 제작 아이필름)에서 연기와 연출 두가지를 모두 완벽히 해내겠다는 열정을 불태웠다.

정우성은 마치 신인으로 돌아간 듯 유위강 감독과 진가상 프로듀서에게 기본기부터 다시 배우는 등 프로 의식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전작 '본투킬' 등 이미 다수의 액션 영화에서 총을 사용해 본 정우성은 '데이지'의 킬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기본을 다졌다.

또 '데이지'의 각색자이자 홍콩에서 유덕화, 이연걸 등과 함께 다작의 액션영화를 연출한 감독이기도 한 진가상 프로듀서에게 총 사용법을 배우는 열의를 보였다고 한다.

직접 연출을 하겠다는 꿈을 가진 정우성은 촬영이 없는 때도 현장을 지키며 촬영용 전문 카메라, 스틸 기사 카메라, 메이킹 촬영용 카메라, 개인 캠코더를 동원해 또다른 촬영을 진행했다.

이런 정우성의 열정 덕분에 현재 공개되고 있는 '데이지' 메이킹 영상이나 스틸 중에는 실제로 정우성이 직접 촬영한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영어와 중국어 대사를 완벽하게 연습해 한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는 등 완벽한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배우로서의 연기 뿐 아니라 언젠가 직접 메가폰을 잡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연출의 모든것을 배워나가고 있는 정우성. '데이지' 현장에서 보여준 완벽주의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산 그의 새영화 '데이지'는 3월 개봉될 예정이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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