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민성 기자] 영화 '새드무비'(권종관 감독, 아이필름 제작)가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성·임수정, 차태현·손태영, 신민아·이기우, 염정아·여진구 등 여덟명 주인공의 네 가지 이별 사연을 공개했다.
'새드무비'의 티저 홈페이지(www.sad-movie.co.kr)는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와 함께 정우성의 나즈막한 나레이션으로 문을 연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이별을 조용히 말하는 주인공들의 목소리가 비로 얼룩진 창문 위에 써내려지는 감성적인 손 글씨와 함께 홈페이지에 펼쳐진다.
'새드무비' 속 네 커플의 이별 이야기는 그들 각각의 사연을 담은 네 가지 빛깔의 눈물에 투영된다. 가장 사랑하는 순간, 이별을 맞는 정우성-임수정의 눈물, 오래된 연인 차태현-손태영 커플이 이별의 순간에 흘리는 눈물, 문제 투성이 모자 염정아-여진구 커플의 눈물, 설레는 첫사랑을 경험하는 신민아-이기우 커플의 눈물은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주연 배우들이 직접 녹음한 이별의 사연도 들을 수 있다. '새드무비'는 후반작업을 거쳐 10월, 사랑과 이별, 그리고 가슴 따뜻한 추억을 안고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영화 '새드무비'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주연배우들의 사진. 사진 제공 = 아이필름 제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