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공식 팬클럽 [영화인]입니다

<조이뉴스24>
"아무 감정 없고 잔인한, 무언가 다른 모습의 킬러를 보여주고 싶다."

영화 '데이지'(감독 유위강, 제작 아이필름)에서 정우성이 킬러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영화에서 정우성은 킬러의 직업을 가진 '박의'역을 맡았다.

프로페셔널한 킬러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여린 모습을 가진 두 얼굴의 남자가 된 정우성. 킬러라는 직업 탓에 사랑하는 여자 앞에 나서지 못하고 그 사랑을 매일 꽃을 배달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이처럼 양면의 얼굴을 가진 정우성의 극중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총을 능수능란하게 잡고 있는 포즈에 상대방을 제압하는 날카로운 눈빛까지 더해져 완벽한 직업 킬러의 자태를 갖추고 있다.

무표정한 얼굴로 살인을 자행하는 킬러의 잔인함을 리얼하게 표현한 정우성의 연기는 이번 영화에서 두차례의 청부 살인 장면과 대규모 총격 신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우성표 킬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케 하는 '데이지'의 개봉을 앞두고 정우성은 "아무 감정 없고 잔인한, 무언가 다른 모습의 킬러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동물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열의를 보였다.

화려한 캐스팅과 '무간도' 유위강 감독이 연출한 기대작 '데이지'는 2006년 1월 개봉된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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