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는 지난 5월 22일 페이스북에 “남수단 고롬 난민촌의 에티오피아 난민들과 유엔난민기구 정우성 명예 사절이 댄스 타임을 가졌습니다. 그를 위해 전통춤을 준비한 난민들과 어울리는 그의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서 유엔난민기구는 24일 페이스북에 “선생님은 재봉사! 남수단 고롬 난민촌에서 학생들을 위해 직접 교복을 만드는 선생님과 유엔난민기구 정우성 명예 사절이 만났습니다”는 게시물을 남겼다.
영상 속에서 배우 정우성은 남수단 고롬 난민촌에 있는 에티오피아인들과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정우성은 에티오피아인들의 전통춤을 따라 추면서 환하게 웃었고 이들의 춤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다른 영상 속에서 정우성은 학교 선생님이 직접 만든 교복을 건네받고 밝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활동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남수단 북부 난민촌 등에 있는 캠프를 방문했다. (사진=유엔난민기구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