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fficiel Hommes(이하 LH) 인터뷰를 시작해도 되겠나?
정우성 인터뷰는 거창하고…. 그냥 대화한다고 생각해도 될까.
LH 물론 나도 그 편이 좋다. 먼저, 제작자 정우성에 대해 궁금하다. 배우 정우성과 가장 다른 점을 꼽아달라.
정우성 둘은 성격이 너무 다르다. 제일 다른 점은 궁극적인 면이다. 감독이나 좋은 배우는 늘 꿈꿨지만, 한 번도 제작자를 생각해본 적은 없다. 영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나를 여기로 데려와준 것뿐. 겁이 없었다.
LH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정우성의 외모는 화젯거리다.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한 것 같은 수식어가 있다면? 개인적으론 ‘우수에 찼다’가 가장 근접한 것 같다.
정우성 그걸 내 입으로…. ‘청춘의 아이콘.’
LH 시대의 반항아, 정우성에게 묻겠다. 지금껏 당신이 한 것 중 가장 대담한 일은 무엇인가?
정우성 많다. 도전이 없는 인생은 의미가 없으니까.
LH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세 가지는?
정우성 사람, 일, 일이라 함은 영화, 그리고 소소한 일상.
LH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우성 도전 정신. 구체적으로 서술하자면 나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확장하는 일.
LH 와 정윤기 대표가 컬래버레이션한 의 커버 인물이 되었다. 그와의 인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혹은 순간은?
정우성 오늘. 의 커버 촬영도 그렇고. 워낙 오래된 사이니 순간의 연속성 자체가 모두 그와의 기억이다.
director 정윤기 Jeong Yun Kee
stylist 김혜정 Kim Hye Jung(Intrend)
hair 임해경 Lim Hae Kyung
makeup 배경란 Bae Kyung Lan
assistant 강단비 Kang Dan Bi(Intrend), 김신혜 Kim Shin Hye(Intrend), 홍실 Hong S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