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정우성(33)이 차인표(39)에 이어 패션업체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의 새 모델이 됐다. 차인표는 1999년부터 8년간 로가디스의 장기 전속모델로 활동해 왔다.
제일모직 로가디스의 한 관계자는 “차인표씨가 세련된 국내 명품 의류를 표방하는 로가디스의 이미지에 잘 맞고 그동안 가족 같은 마음으로 활동해 줘 고마웠는데, 너무 오래 했다며 참신하고 패기있는 다른 모델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싶다고 제안해 와 정우성씨가 그 뒤를 잇게 됐다”고 밝혔다.
바른생활 사나이로 유명한 차인표는 광고 촬영이 아닌 공식 행사에도 로가디스 제품을 입고 나설 정도로 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랑을 보여왔다. 지오다노 등 캐주얼 의류의 모델을 주로 맡아 오던 정우성이 남성 정장 수트의 모델을 맡기는 처음.
새 모델로 발탁된 정우성은 일정이 잡히는 대로 조만간 광고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그는 전지현·이성재와 주연한 영화 ‘데이지’ 촬영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