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이정재 감독의 영화 ‘헌트’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다음 달 6일 열린다.
영화의전당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야외극장에서 시민 3000명을 초청해 ‘헌트’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헌트’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개봉 전 미리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영화 상영 전 이정재 감독과 함께 정우성, 허성태, 고윤정 등 출연 배우들과의 만남도 준비돼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헌트’는 조직 내에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도심을 누비는 차 추격 신부터 전쟁영화 수준의 총격전까지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을 예고한다. 실제로 ‘헌트’에 사용된 총기 탄수는 전쟁 영화 수준의 1만 발, 보조 출연자 투입 인원만 약 2500여 명에 달한다는 후문이다.
영화의전당은 지난 23일 ‘한산: 용의출현’ 프리미어 시사회를 여는 등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대규모 프리미어 시사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시사회 참가 신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