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이없음의 극치~~  :  6030  :  2005-04-22 14:55:03  :  최혜경    어제 제가 넘 어이없음에 할말을 잃었는데..... 어제 오후엔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얘기쫌 하자고 해서 했는데.. 이건 사과도 아니고.... 자기 성격이 원래 더럽어서 그꼴을 못본다로 시작해서... 다른 이상한 얘기까지 끄집어 내길래..... 딱한번만..... 눈감고..... 한번 받아쳤어요. ㅠ.ㅠ 더 못한걸 후회가 되지만.... 차마.. 더 이상 얘기할 수 없더군요.... 충격받을까봐..... 그래서 그냥 그랬는데.... 집에 갈땐 더 충격이였어요... 없었던 일로 하면 안되냐고............. ^^;;;;;;;;;;;; 저는 미칠꺼 같아서.... 칭구랑 술을 먹으며 씹었어요... ㅠ.ㅠ 그 언니를...... 제 칭구가 더 열을 받더군요..... 많이 살진 않았지만 그래도 살았다고 생각하는 25년이란 세월속에.. 이런 사람 첨 봤어요...... ㅠ.ㅠ 오늘도 그냥 밋밋하게 지나가고 있답니다.... 저는 한번 싫은건 죽어라고 싫어서..... 어떻게 못하겠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하길래.... 저두 인사는 했어요... 점심도 둘이서 먹을 상황이 와서 먹었어요.... 체한 것 같아서 콜라캔을 하나 마셨죠..... 이러다 저 병날꺼 같아요.... ㅠ.ㅠ 오늘도 아는 언니 만나서 열심히.... 토론을 해볼까해요...... 사정을 다아는 언니라 한결 기분이 나아질꺼 같아요....... ㅎㅎㅎㅎ 오늘까지만 생각하고 내일부터는 잊을려구요...... 괜히 제가 열 받아있을 필요가 없을꺼 같아서.....ㅋㅋㅋㅋ 님들........ 오늘 짜증나는 일이 있으셔도..... 내일은..... 다 잊을 수 있는 그런 맘....가지면 좋겠어요..ㅋㅋㅋㅋ 노력하겠습니다......ㅋㅋㅋㅋ 수고하세요!!!   강태경 (211.♡.109.216)  05-04-23 00:16   상대방이 미리 연막을 쳐 놨네요. 이런 나아쁜..나이 많은 사람이 먼저 없던 일로 하자고 했는데 님이 그걸로 티라도 내면 남들한테 더 궁시렁 하겠죠. 인간관계는 껍데기도 있고 알맹이도 있잖아요 ..그 사람은 껍데기 만도 못한 존재라 여기며 님은 걍 행복하게 사시어여..    김지현 (220.♡.51.182)  05-04-23 17:05   그래요. 세상 살다보니 별 희한한 사람 다 있네.. 하고 넘기세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 그냥 그분 만나시믄 속으로 '희한하네~?' 한번 외치세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혼자 웃는거죠 -_- 속으로 ㅎ      화창한 주말이 될거래요!     전지현-정우성 콤비 "대박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