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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성, 열정 가득 20년 전 덕분에 지금과 미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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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6 23:38:57

 :  관리자   
“영화 ‘신의 한 수’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랐는데 좋은 소식이 들려 ‘야호’했다”

2013년 예리한 눈빛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계획으로 감시자들의 눈을 피했던 배우 정우성이 프로 바둑의 신이자 복수만이 살 길인 태석으로 스크린에 귀환했다. 거기에 따라올 이 없는 완벽한 외모와 날렵한 턱선, 선명한 근육질 몸매는 덤이다.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액션에 가장 최적화된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우성은 액션에 대한 갈망을 ‘신의 한 수’로 풀었다. 극 초반 더벅머리에 얼굴을 다 가리는 커다란 안경, 어리숙한 모습으로 “어? 진짜 정우성 맞아?”라는 놀라움을 안긴다. 너무도 강렬한 첫 등장 덕분에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는 그의 모습이 격하게 반갑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긴 다리와 팔로 상대를 제압하는 정우성의 액션은 액션을 향한 그의 애정을 절로 느끼게 한다. 특히 얼음 냉장고에서 최진혁과 상의를 탈의한 채 내기 바둑을 두는 장면은 여성 팬들을 위한 최고의 장면이다. 딱, 딱 박자가 맞는 강한 액션과 보는 이까지 유쾌 상쾌 통쾌하게 만드는 액션, 상대의 공격에도 당황하지 않고 깔끔하게 “끝”을 외치는 액션 등 각 장면마다 주는 묘미가 다르다. 마치 액션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같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후 4~5년의 공백이 있었다. 물론 상업영화를 대중에게 한 번도 보이지 못하기도 했다. 때문에 나의 공백과 관객에게 당당히 보여줄 만한 작품을 찾고 싶었다. 데뷔 20주년이 됐으니 관객들이 원하고 보고 즐거운 것, 즉 내가 액션 또는 멜로 장르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액션 시나리오를 찾는 과정에서 ‘신의 한 수’ 시나리오를 봤는데 바둑을 잘 몰라도 재미있더라. 엔딩 장면도 멋졌고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이라면 무엇인가 보여줄 수 있겠다 싶어 선택했다.”

액션 또는 작품 공백에 대한 정우성의 갈망을 적절히 채워준 ‘신의 한 수’. 그래서인지 극에서 정우성은 물 만난 고기처럼 자신의 기량을 뽐낸다. 액션 뿐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적인 부분도 함께 전개돼 그의 복수에 정당성을 입히고, 어느 순간 태석을 응원하게 된다.

“보통 난 작품을 고를 때 전략적이기보다는 캐릭터가 나에게 자극을 주는지를 생각한다. 관객의 입장에서 시나리오의 재미 여부를 따지기도 한다. 사실 공백이 있으면 하나정도는 스스로 노림수를 둬야하는데 난 20년 동안을 되돌아보면, 이 캐릭터, 저 캐릭터 내가 입고 싶은 옷을 골라 입는 스타일이었다. 내 스타일만을 강조했을 뿐, 관객들이 나에게 바라는 모습은 배려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를 채우기 위해 고심했고, 관객들과의 소통도 중요시했다. 따지고 보면 관객들은 내가 액션, 멜로를 할 때 가장 즐거워했던 것 같다. ‘신의 한 수’는 시나리오 자체가 다양한 요소의 장점이 있는 상태로 만들어졌다. 액션 히어로의 탄생 과정, 그가 미션 하나하나를 격파해나가는 느낌이 살아있다. 보통의 액션 영화 제작진은 등장인물의 옷 색을 다르게 하는 걸 두려워한다. 그러나 ‘신의 한 수’는 만화적인 느낌도 있고 복수라는 무거운 느낌도 있다. 또한 내기 바둑이 소재라 의상을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바둑의 콘셉트와 가장 잘 맞는다.”

배우이기 이전에 정우성은 작품을 연출한 감독이기도 하다. 또 조범구 감독 역시 “좋은 배우 선배들과 작업해 많은 부분을 경험하고 배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겸 감독, 액션 애정왕 정우성은 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그 진가를 발휘했을까.

“난 현장에서 배우의 본분을 지켰다. (웃음) 조범구 감독님이 나를 선배로서 존중해줬다. 내 경험치를 믿고 나에게 믿음을 가지고 있더라. 내 의사를 많이 존중해줬는데 이는 ‘신의 한 수’는 태석의 액션이 관건이고, 액션 영화를 찍어본 정우성이 자신의 경험치 보다 나을 것이라 생각한 것 같다. 다른 액션 영화와 달리 더 거칠고 남성스럽게 현장의 스피드를 담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더 신선할 것이며 액션 만큼은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액션 수위에 대해 여성 관객들은 놀라곤 하던데 난 적절한 것 같다. 마음을 풀게 한 부분이 있다면 딱밤이 아닐까? (웃음) 바둑도 그렇고 딱밤도 그렇고 손가락으로 모든 수를 다 움직이는 게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것 같다. 특히 딱밤에는 위트가 녹아있다.”

대중이 가장 원하는 모습이 액션 또는 멜로 장르를 할 때 라고 말한 정우성. 그래서 그의 필모그래피는 주로 액션 아니면 멜로다. ‘신의 한 수’에 뒤이어 개봉할 작품 ‘마담 뺑덕’ ‘나를 잊지 말아요’ 역시 멜로다. 오랜 공백기만큼 2014년에는 다작으로 여심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그동안의 공백을 알차게 채워주니 관객의 입장에서는 “야호”를 외칠 수밖에.

“멜로와 액션 둘 다 재미있다. 단 코미디는 꺼려진다. (웃음) 아침에 된장찌개를 먹었으면 점심, 저녁에는 다른 찌개를 먹고 싶지 않냐. 이번에 액션을 했으니 다음에는 다른 장르를 해야 되는데 또 액션을 하려면 어려운 부분도 있다. 같은 액션을 하면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 되니까. 이상하게 로맨틱 코미디는 잘할 것 같은데 완전 100% 코미디는 좀 그렇다. 그렇다고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건 절대 아니다. ‘신의 한 수’에서도 초반에 망가지지 않냐. (웃음) 사실 ‘신의 한 수’ 속 망가짐은 꾸밈을 위한 망가짐이 아니다. 저런 이유가 있어서 태석이 그랬구나를 보여주는 망가짐이자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변화가 강조되는 부분이다.”

분명, 코미디는 자신 없다고 말했지만 이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속 정우성은 코미디도 잘하는 배우 그 자체였다. ‘똥개’로 이미 100% 코믹한 모습도 보였으며, ‘신의 한 수’ 초반 역시 조금은 코믹함이 있기도 하다.

“사실 난 지인들 앞에서 늘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를 흉내 내곤 한다. (웃음) 미디어 속 내 유쾌한 모습에 지인들은 늘 저랬는데 이렇게 말한다. 단지 대중들만 이제야 본 것이다. ‘런닝맨’은 영화 홍보 차 나간 것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지 이런 생각은 다 버리고 정말 최선을 다해 놀았다. (웃음)”

정우성은 1994년 ‘구미호’로 데뷔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때문에 ‘신의 한 수’와 개봉을 앞둔 작품들이 더욱 의미가 깊을 것이다. 외모는 물론이거니와 연기, 작품을 대하는 자세 등 여러 부분에서의 변화 덕분에 20년 전 정우성, 현재의 정우성, 미래의 정우성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한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극장에서 내 모습이 나온다는 게 기뻤다. 그러나 처음 연기를 하는 것이라 그런지 통나무 하나가 왔다 갔다 하더라. 뻔뻔하게 데뷔를 한 것 같다”고 20년 전 연기를 디스한 적도 있다. 이 역시 현재의 정우성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었고, 미래의 정우성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데뷔한지 어느덧 20년이 됐다. 앞으로의 20년을 생각하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신인이구나 싶다. 사실 20년 전을 되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하겠다는 의지와 꿈에 대한 열정으로 대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잘할 수 있는 준비된 신인이라 생각하고 앞으로가 재미있을 것 같다. (웃음) 앞으로도 현장은 나에게 있어 늘 즐겁고 행복한 장소이자 진지한 장소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정우성은 ‘감시자들’ 때보다 날렵해진 턱선과 차기작 소개로 모험 시작을 예고했다.

“‘신의 한 수’ 촬영에 끝나고 바로 ‘마담 뺑덕’ ‘나를 잊지 말아요’ 촬영이 이어졌다. 운동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는데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 지금은 ‘신의 한 수’ 촬영 때보다 5kg 정도 더 빠졌다. 때문에 ‘나를 잊지 말아요’에 딱 맞는 이미지가 됐다. (웃음) 일명 ‘카메라 마사지’라고 부르는 데 배우들은 촬영할 때 누구든지 다 멋지지만, 쉴 때는 망가진다. (웃음) 차기작 ‘마담 뺑덕’도 나에게는 모험이다. 내가 맡은 역은 학규인데, 바람기 많은 중년 교수로 어린 여자와의 사랑으로 인생이 망가지는 인물이다. 기대해 달라.”

[출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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