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계획을 묻자 "갈 때 되면 가겠죠"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또 가족 가정, 아기에 대한 욕심도 있다"고 밝혔다. 여자보는 눈이 높을 것이라는 선입견에 대해서는 "생각해보니 여자보는 눈이 높은 것 같다"며 "눈만 높고 여자 만날 시간은 없다"고 장난기 어린 솔직한 대답을 했다. 이어 정우성은 "혼자 망상을 해야되나? 야동을 봐야하나?"라며 혼자 최악의 상황까지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우성은 오는 14일 영화 '검우강호'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검우강호'는 '영웅본색', '적벽대전' 등으로 유명한 오우삼 감독의 신작. 정우성은 영화 '와호장룡' 등으로 유명한 여배우 양자경과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두고 있는 서희원 등과 호흡을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