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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검우강호'로 생애 첫 베니스 영화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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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8 01:5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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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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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김지혜기자] 정우성이 오우삼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검우강호(제작 새인컴퍼티, 감독 오우삼, 수 차오핑)'로 오는 오는 9월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한다.
'검우강호'는 한국과 홍콩의 합작영화로 홍콩의 흥행 프로듀서 테렌스 창에 제작을 맡고 세계적인 감독 오우삼이 수 차오핑 감독과 공동 연출을 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오우삼 감독이 베니스 영화제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돼 영화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에 정우성은 주연 배우 자격으로 오우삼 감독과 함께 9월 3일(현지시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정우성의 해외 영화제 참석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08년 김지운 감독의 영화 '놈놈놈'이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에 선 이래 2년만에 다시 한번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검우강호'는 복수를 위해 얼굴도 이름, 사랑까지 버려야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무협 액션물이다. 중국-대만-홍콩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오우삼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화려한 액션, 스타일리쉬한 영상을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이 작품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된만큼 한국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오는 10월 14일로 확정됐다.
<글=김지혜기자, 사진=이승훈기자,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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