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의 속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주인공인 정우성과 이지아의 '애틋한' 애정신이 공개됐다. 또 다른 주인공 수애의 '여전사' 이미지가 공개된 가운데 세 주인공의 삼각관계가 그려질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아테나 이탈리아 현지 촬영 사진에 정우성과 이지아가 '야릇한' 포즈로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NTS 특수요원인 정우성과 이지아는 드라마 안에서 유능한 인재로 꼽히는데 1편이었던 '아이리스'의 이병헌, 김태희와 비슷한 구도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정우 역을 맡은 정우성은 국정원을 거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NTS 특수요원으로 차출됐으며, 이지아(한채희 역) 역시 국정원을 거쳐 차출된 NTS의 에이스로 손꼽히는 유능한 요원이다.
두 사람 모두 작전 수행을 할 때는 치열한 몸싸움도 강행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지만, 채희는 국정원 동기로 남몰래 애정을 쌓아온 정우를 볼 때마다 애틋하다. 정우는 채희를 항상 좋은 동료로만 여기고 있기 때문.
또 채희는 대통령의 딸 조수영(이보영)의 납치 사건을 계기로 이탈리아에서 처음 맞닥뜨리게 되는 윤혜인(수애)과는 거대한 음모 속에서 정우를 사이에 두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아이리스 이후 2010년 아테나가 또 한 번 대한민국을 강타할 후속작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