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의 영웅이신 최경주씨가 미국 PGA투어에서 우승직후 하신
인터뷰에서 하신 말씀이래요. 지난주 브리티시오픈에 참가하시면서
재영한인들을 위한 싸인회도 가지셨는데, 바빠서 가지 못한 울 남편,
애꿎은 나한테 화풀이를... 자기대신 안갔다고... 우성님이 오셨다면
또 모를까 ㅋㅋ
바쁜 남편대신 최경주씨에 대해 검색하다가 저역시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우성님께서도 골프를 하신다면 아마 저보다 더 많이 아시
겠지만요. 제가 개인적으로 더욱 놀란 건 그분의 영어 인터뷰 실력이신대요. 거의 미국인에 가깝게 완벽하게 구사하신다는 거여요. 발음의
문제가 아니라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말이죠. 인터뷰영어란 게 한정적
이긴 하겠지만 그 분이 평소에 얼마나 노력하는 사람인 지 알 수 있는
대목 같아요.
전 우성님보다 세살이 더 많아요. 그래선지 다른젊은 팬분들 하곤 관심사나 생각이 많이 다른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우성님이 영화를 만드신다는데 그 모든 비용은 어떻게 충당하실까.. 또는 우성님의 인생관이나세계관이 어떤지... 감독이 되시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시고, 어떤 고민들을 하셨을까...기타등등
모쪼록 사업이나 현재 찍으시는 영화나 모든일이 성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영화감독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구요. 새롭게 늘 도전하시고 세계적인 감독으로까지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뭔가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with love
your friend
김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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