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제목에서는 아저씨라고 부르게 되네요 ^^
편지쓸때는 왠지 이러고 싶어져요.
저는 지금 LA입니다. 놀러왔어요.
저번주에 헐리우드에 다녀왔어요...
생각만큼 거대하고 큰 곳은 아니었지만...
의미상으로는 정말 큰 곳이잖아요..
챠이니즈 씨어터 앞에는 수많은 배우들의 흔적이 있었고...
왠지 오빠를 떠올렸어요.
언젠가 이곳에 흔적을 남길만큼 유명한 사람이 될까.....
오빠는 또 어떤 꿈을 가지고 있을까.. 뭐 이런 생각들을 했죠 ^^
꿈이 거대해지고 커지는 것 만이 좋은 건 아니겠지만..
사람이 원대한 꿈 한번 품어보는 것도 멋진 일 같아요.
미국에 와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하네요..
풍요롭고 여유롭고..그런 곳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만큼 사람들이 큰 꿈을 품고 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암튼 뭐 두서없지만 .. 결론은 오빠가 보고싶다는 거? ^^
먼 이곳에서도 오빠생각은 문득문득 저와 함께한답니다.
보고 싶고,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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