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문제에 이렇게까지 매정한 단일민족 사회에서 소신있게 목소리 내고 옳은 이야기하시는 것 보고 공감 많이 했습니다.
여론이란게 항상 합리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로 난민을 받으면 사회문제가 심각해져서 영향이 크게 올거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때 목소리 드높이며 폭식투쟁하던 사람들과 난민을 거렁뱅이취급하며 내치려는 목소리가 사실 별반 다를게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다수는 침묵하면서 여론이 거세니 목소리 내지 않고 비껴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한국사회에 자리잡은 불평등과 고통을 빌미로 반난민 심정을 부추기고 있는 언론들도 있는 것 같고요.
라디오 들으면서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대변해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쪼록 반사회적 여론에 휘둘리지 마시고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는 공인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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