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나도 감동적인 만남이었습니다.
팬인지는 십년이 다되어가지만,
이렇게 보게된건 처음이라 더 떨리는 마음으로 갔는데
너무 다정하시고, 멋있으시고, 말로 표현이 다 안되네요..ㅠㅠ
이름도 불러주시고(앞자리에서 너무 방정떨어서; 부끄럽네요)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도 고맙다는 인사 꼭 하시면서 받아주시니..
이런 영광이!! (악수까지..!!)
그런데...선물을 괜히 먹을걸로 준비해서..ㅠㅠ
얼마전 연예인 음료수테러사건이 자꾸 생각나면서;
드시지않으면 어쩌나 걱정되고;
드시면서도 개운치 않으실까봐 걱정되네요.
먼져 먹어볼수도 없고;
만들면서 맛본다고 많이 먹었지만;헤헤...
이름도 써놨으니, 걱정 마시구 드세요.
늘 새로운 영화인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처럼, 이번 영화도 우성오빠의 새로운 면을 보게된것 같아 보는 내내 흐믓했어요.
언제나 난 영화속의 정우성팬이지 인간 정우성은 모른다고 생각했었고, 어떤 사람이던지 영화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영화배우 정우성만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게된 인간적인 다정다감한 모습에
인간 정우성마져 좋아지려합니다. >ㅁ</
이번 중천 좋은영화로 남길 바라고, 차기작도 기대만땅하겠습니다.
오늘 만나게 되서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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