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이에요~
이번에도 불손(?)하게 아저씨라 불러서 죄송해요;;
그치만, 의미는 아시죠!?
그만큼 따스하고 든든한 느낌이라서 그런다는 거..
9월의 편지입니다.
무려. 이게 몇달만인가요.. 엉엉-
저는 여전히.. 졸업전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남들은 4학년때엔..학교보다는 취업준비에 열심이라지만...
전 다르네요. 학교에서 살다시피 한답니다..
뭐, 그덕분에 학교 아이들과는 가족처럼 ^^;;;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불안하고...그래요.
오픈 전까지 완벽히 완성은 될까....
내 작품이 이상하지는 않을까...
누군가 좋아해줄까..
그리고..
내가 만족스럽게 웃을 수 있을까....
사실, 이게 제일 두렵네요. ^^
오빠도 영화 개봉을 기다리실 때 이런 마음이실까요.....
그래도, 바쁜 지금의 생활이 좋아요..
나란 애, 나름대로 성실한 애였구나..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오빠는.. 잘 지내시나요.?
궁금해요...
P.S : 언제가 될 지는..모르겠지만.
다음엔 더 발전된 지현이의 모습으로.... ^^
오빠두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