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하시죠?
저도 한살 더 먹었습니다. (후우-)
그만큼, 조금 더 자랐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제가 하는 생각들을..8년 전의 오빠도 하셨을지 궁금해 집니다.
뜬금없이 말이죠... :)
2005년, 무얼 하며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지나갔습니다.
그만큼 알 수 없이 바빴어요.
아마, 올해는 더 바쁠꺼같은데.... 뭐, 버텨내야죠- (아자아자!)
올해엔 졸업 전시회를 해야 하거든요. 후후..
늦은 졸업이라, 더 걱정이 되고..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초대한다면, 와주실래요? ^^
참 길기도 길었던 제 사춘기가 지나갔나봅니다.
여전히 생각 많은 저이지만, 예전처럼 많이 고민하고 방황하진 않아요.
조금씩 조금씩 저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네요..
그만큼, 어느새 나도 어른이라는 범위에 들어섰는가 싶기도 하고.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아요. (덜덜-) 아직 학생이라 그럴까요..
처음 만났을 땐 어리기만 했던 동생들이, 제법 커서 어른티가 납니다.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괜히 이상하고..
오빠가 우리를 봐도 그러실까요..
꼬물꼬물 어리던 녀석들이 언제 저렇게 컸을까- 하고. ^^
참- 중국.. 춥죠?
계신 곳은 어떨지 모르지만, 제가 중국에 있을땐..무지 추웠답니다.
칼바람이 불었었죠. ㅠ_ㅠ 지금 한국이 이상하게 추운것처럼...
고생하고 계실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흑흑-)
하지만!!! (불끈-!) 마음만은 춥지 않으셨음 해요.
몸은 고생해도..마음이 고생하면......참..그렇더라구요.
춥지 않게..따뜻하게 지내세요. 그리고..다치지 마시구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6.1.5
지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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