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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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  2136

 :  2014-08-28 01:11:20

 :  구희선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신의 한수> 잘 봤답니다.
정말 영화적인 영화였고 오락영화로 손색없는 작품이었어요.
고생 많으셨어요!^^
곧 개봉할 <마담 뺑덕>도 기대돼요.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어떻게 완성되었을지 무척 궁금해요!

정말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써요.
제 이름으로 검색해서 지난날 제가 어찌 글을 남겼었는지 한 번 읽어봐야겠다 싶네요.
모든 게 크게 달라진 건 없겠죠.
음.. 제 일상을 얘기하자면 그래도 최근 몇 해를 통틀어 요즘이 가장 괜찮아요.
좋아하고 잘 할 수 있을 듯한 일을 선택하여 짧지 않은 준비 끝에 시작을 했고,
마침 좋은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거든요.
사람이 가장 힘들다는 걸 알기에, 그 점이 가장 감사해요.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모든 게 감사해요.
앞으로 더욱 많이 노력해야죠. 잘 해볼게요~^^ 응원해 주세요!^^

오후에 윤종신님 뮤직비디오 보며 오, 좋다.. 했어요.
요즘 <꽃보다 청춘>을 보며 제가 가장 선호하는 세 뮤지션의 조합에 즐거워하던 중이었는데
그들 사이에 어떤 형태로든 오빠가 함께 하는 날도 언젠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좀 오버같기도 하고..ㅎㅎ 너무 갔나요?
여하튼 좋았어요. 공감대를 찾은 듯한 반가움이었죠.

참, GQ 인터뷰 무척 좋았는데 그 얘기를 빠뜨릴 뻔 했네요.
'원래 좋은 건 따분하다. 좋은 게 정말 좋은 게 아닐까' 라던 부분..
맞아요. 좋은 건 지루하고 따분해요. 하지만 인터뷰 말미의 말씀처럼
그런 가치들이 삶의 지표가 되어주죠.
아주 심플한 예로, 제 주위에서는 그런 사례가 없었지만
웹 커뮤니티에서 종종 이런 글을 읽곤 해요.
결혼 상대자로 생각하는 사람이 착하고 편안하기는 하나 재미가 없다,
연애가 다이내믹하지 않고 너무 한결같아서 지루하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이 생이란 험난한 항해에 기꺼이 훌륭한 동지가 되어줄
확률이 높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러한 배우자를 원한다면 제 자신부터 넓고 깊은 사람이 되어야겠죠.

아, 어느덧 1시네요.
오늘 전 오르세전 보러 국립중앙박물관에 갈 예정이에요.
참여하던 프로젝트가 중단되어 이번 주부터 당분간 출근을 안 하거든요.
괜찮아요. 나쁘지는 않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파이팅!!
오후에 가는데 마침 2시부터 도슨트 설명도 있다고 해서 들으려 해요.
예전에 자원봉사로 잠시 도슨트 교육을 받았었는데
많은 준비와 노력 끝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열심히 들으려고요.ㅎㅎ

생각하는대로 살고자 하는 -제가 받은 느낌은 그랬어요^^;- 오빠의 의지에
때로는 반성하고 자극도 받고 힘을 얻곤 해요.
늘 건강 유의하시고 힘내세요.
파이팅!!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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