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하세요! 항상쓰고 싶은마음은굴뚝같았지만 컴퓨터가아니라 핸드폰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편지를 쓸수가 없었네요 .....ㅠ 그래서 지금이나마 편지를 써 봅니다^^..
저는 미술을 전공하고있는 학생인 이소연 이라고 합니다. 이제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취급도 못받는 고3입니다 ㅠㅠ.....
이제 막 숨가쁘게 달려왔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학기인데요, 방학동안 정말 사는게 사는게아니었습니다....
공부는 공부대로 스트레스 였고 하루에 8시간씩앉지도 못한채 그림을 그리는데 정말 주을 맛이더군요 ㅠㅠ... 지금은 개학을했지만 사실 방학때와 별다를 것이 없답니다 ... 고3이 힘든건알았지만
정말 토나올정도로 힘들다는 것은 처음알았네요 !
미래의 꿈을 생각하면서 항상 파이팅 하고있지만 한계점이 다다르게되면 항상 공황상태에빠져 몇주간 허우적대면서 시간을 버리게되요 제가 생각했던것은 이런게 아닌데 왜이러고 있나 싶기도하고 막 갑갑해지네요! 이럴때일수록 더욱 파이팅 해야겠죠?
최근에 슬럼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극단적인 생각에까지 이르게됐는데도 저만힘든게 아니기때문에 누구한테도 말할수도없고 답답하네요 고3이라는건 ㅠㅠ...
그래도 참고 벼티면 제가 되고싶은 주얼리 디자이너가 될수있겠죠 ?!?!
참 신기한게 이렇게 오빠한테 편지를 쓰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풀리네요 ^^
오늘은 이만줄일께요 !!
다음에또쓸께 ^^ 미리 안녕히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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