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봄이 오려는건지 평소보다 몸이 뻐근한 3월 입니다.
저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알고싶다' 혹은 '궁금하다'가 될 것 같아요.
좋은 작품을 통해서 만난 배우를 틈틈히 생각합니다.
아주 추울 때, 지금 그는 수 많은 스텝 속에서 촬영을 하고 있을까. 아니면
모든 조명이 꺼진 그늘 아래서 숨을 고르고 있을까 하고 말이에요.
저를 포함한 팬들의 마음들이 모여 정우성 오빠는 좀 더 따뜻한 봄을 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
얼마 전에는 영화 <비트>를 다시 보았는데
요즘 불안한 저의 마음과 연결되어 민이라는 인물이 저에게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 "멋진 눈빛을 가진 남자"
제 글이 전해질지 알 수 없지만 하나의 말로 우리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감사합니다. 2013년 더욱 감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언제나 따뜻한 사람들만 곁에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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