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이에요  :  3175  :  2012-12-08 03:38:46  :  권나연    중학교때부터 좋아하게 되고 언제부턴가 시간이 빠르게 흘러흘러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수험생 생활에 진이 빠져 눈돌릴 틈없이 정말 오랜만에 다시 편지를 쓰게 됩니다 (마지막 편지가 2009년인걸보니 깜짝 놀랐네요 @_@) 시간은 흐르지만 어째서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은 아직도 불타오르는지요 ^_^ 본론으로 들어가자면ㅎㅎㅎ 사실 오래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오빠의 내면의 아름다움이 이번 무릎팍도사를 통해 다시금 알려지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솔직하게 말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시는 오빠의 모습도 좋고 그러한 고백에 대한 좋은 평가들 ㅎㅎㅎㅎㅎ 응원하고 또 응원하고 있습니다 호우시절 때 팬사인회가서 밤새 만든 작품들을 팬선물을 드렸었는데 왜 아직도 그 물건이 잘 갔는지 망가지진 않았는지 괜한 걱정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의 이러한 걱정들도! 우성님도! 아직 빠담빠담의 강칠이가 마음에 있다면 이 추운 겨울 속에서도 새하얗게 내리는 눈을 보고 어떤 걱정이든 시름이든 햇빛이 비치길 기다리며 새하얀 눈으로 잠시 덮어두시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치원교사가 되기위해 준비중인 팬 올림-     오빠 반가워요~~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