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오빠,
전 태어나서 팬클럽이란걸 처음 가입해봤어요... 그래서 그런지... 너무 어색하네요.
전 이십대 중반의 건축디자인을 하는 여성입니다...
지금은 한국에 있지 않지만 중,고등학교때부터 항상 정우성씨의 꾸준한 팬 이였어요...
정우성씨 볼때마다, (and I see your deep souls in the eyes) "저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실제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팬클럽 가입도 고민 끝에 했는데요... 처음이라 내자신이 이런 글을 쓰고 있다는게 너무 나 답지 않지만, "혹시라도 내글을 읽을까?" 라는 생각으로 씁니다...
오랜만에 한국 방송을 봤는데 오빠가 나와서 너무 설레이고 행복했어요.
오빠의 그 2프로 부족한 개그감각이 완벽함 보다 더 좋습니다...
많이 부끄럽지만 글 올립니다...
오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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