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우성
우성씨~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빠담빠담이 끝난지도 벌써 3주가 넘어가네요. ^^
시간이 참...야속하게도 너무 빨리가요. ㅠㅠㅋ
저는 오늘도 빠담빠담의 여운에 흠뻑 젖어 보냈습니다.
신기한 일이에요...
사람은. 그것도 저처럼 다 큰 사람은 변하기가 쉽지 않은데.
우성씨와 강칠이를 통해 참 서툴지만 속삭이듯 수줍은 변화를 느낍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이런 변화들이 저를 들뜨게 하네요. 즐거운 일이에요. ^^
비록 거창한 변화는 아니지만...
예전에 좋아했던 책을 꺼내 뒤적이게 되고...
백만년만에 일기도 써보게 되고...
이렇게 이소라씨의 노래를 들으며, 두근두근"ㅡ 새벽에 글을 남기기도 하고...
일상에 숨어있던 소소한 행복들이, 밥짓는 뽀얀 김처럼 모락3모락33 피어오르네요. ^^
어린시절... 즐거웠던 어느 한 때로... 그 때의 그 투명한 마음들로 가닿은 느낌이에요...
이런 것이 행복이겠죠? ^^ ㅎㅎ
"우성씨 고마워요"
이 말을 전하려 했던 것인데, 혼자서 주절주절 말이 너무 많았네요. *^^*
아... 배우란 정말 '엄청난' 직업이네요. ^^
우성씨의 강칠이는 정말 '최고'였어요!
다음 작품을 기다리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그대가 머무는 자리엔- 언제나 따뜻한 공기가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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