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보다 많이 살진 않았지만 요즘 새삼 세상에 별일이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착하게 열심히 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나 혼자만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내 맘이 순
수해도 다 내 맘 같지 않아서 오해하고 시기하는 일이 생기나봐요.
작년 여름도 올해 여름도 우리 가족은 너무 가혹한 시련을 겪고 있어서 마음이 아파요.
우리 가족은 정말 착하고 남들한테 피해 안주고 살았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처음 한달은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이제 좀 안정이 되어가네요.
아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희망이 보여 잘 버텨내고 있어요.
우리 가족에게 못된 짓한 사람들 분명 죄 받을거에요. 그져?
지금은 어딜가도 무엇을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서 우리 가족도 다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편안한 마음으로 오빠 영화도 보러 갈 수 있을꺼에요.
바쁘실텐데 건강 잘 챙기시고 영화 개봉하면 꼭 보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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