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잘 지냅니다.
요즘은 호우시절 때문에 오빠의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떠난지 벌써 6년이 되었어요.
그래도 고등학교때 오빠를 처음 보았을때,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입니다.^^
오빠 덕분에 너무 행복했던 추억들이 많아요. 그 설레임, 그 따뜻함 아직 제 마음 안에 다 있는걸요.
다만 예전에는 항상 오빠가 계신곳이면 어디든 달려갔었는데..지금은 그럴수가 없다는것에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서른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제가 한국에 있었음 어디든 달려갔을거예요.
호우시절, 영화인 팬분들과 함께 무대인사 자리에 가서 응원해야 되는데 죄송해요.
그래도 멀리서나마 열심히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내년 3월에는 좋은 소식 가지고 한국 갈께요.
오빠가 서두르시지 않으시면 제가 먼저 결혼합니다.^^
하루를 시작할때 영화인 홈페이지 들어와서 오빠 소식에 웃음지고 행복하게 오늘 하루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참 기사를 봤는데 또 중국에서 촬영하신다고..
항상 건강 하시구요. 오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마음만은 항상 그곳에, 오빠의 팬, 성윤올림
P.S 오빠의 댓글.. 안부를 물어주셔서 마음이 찡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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