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제생일 보다 더 중요하게 기억하게될 우성님 아니 우성오빠를 만난날이에요 !!
제나이 열여섯 드디어 !! 오빠라고 부를 최고의 사람이 생겼어요
오빠라고 부르시는 것을 더 좋아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성님^^ 행복
언니라고 부른 적밖에 없는 저에겐 오빠가 하나 생긴것 같아서 너무좋아요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어제 내가 얘기했지? 오늘 나 우성님만났어" 이렇게 얘기하고 다녔어요
옆에 우리언니는 오빠랑 눈마주쳤다고 되게 좋아하던데
오빠는 저 봤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무대인사 팬분들 중에 제또래가 안보이더라구요
언니는 한명더 있었다고 했는데 우성님은 보셨나요?
저 머리띠하고있었는데 그리고
계속 사진찍으려고 하는데 안되서 울먹울먹 ㅎㅠㅜ
다른 분들은 다 찰칵찰칵 하구요.... 잉ㅠㅠ 영화인 관계자이신 음 어떤분이 오빠한테 사인 받아가
막이랬는데 사진도 악수도 못하구
아 맞다!! 선물 엄마가 선물준비할때 너무 초딩같다고 하셔서 드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괜찮으신지모르겠어요
'이제쯤 한번 풀러보셨을까' 하기도하고 ' 어른께드리는 선물이면 음식이나 책이더 좋을까'
생각을 하지만 선물은 정성!!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해주세요 ㅠㅠ
제가 잘 부셔진다고 쪽지를 넣었는데요 그래도 핸드폰 고리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ㅎㅎ 우성님 집 한켠에 있어 줬으면 생각도 하구요
이 편지가 답장도 보낼수 있으면 좋겠어요 평생 보물로 간직할텐데 이편지 오빠가 보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전 요즘 자꾸 오빠에 대한 일을 할때 증거를 남기려고 해서 더
그런것같아요
시사회 한번도 안가봤는데 첫 시사회에서 우성님을 만나뵙게 되서 영광이였구요
비록 제게 남은 건 호우시절기념 컵과 떠나간 선물 상자와 겨우찍은 우성님의 뒷모습뿐이지만
다음에 볼땐 더 성숙해지고 저도 오빠에게 질문을 하나 던질 수도있는!!!
그런사람이 되고 싶어요 다크면 오빠나오시는데 못본 본투킬과 모텔선인장을 꼭 보고싶구요
이번 무대인사 길었다고 하시고 오빠도 시간 많다고 하셨구 했지만
저에겐 너무 짧은 시간이였어요 그래도 우성님 얼굴 직접 제눈으로 봐서
제머리속에 사진을 넣어 두었어요 나중에 꺼내 보여드릴수도 ㅎㅎㅎㅎㅎㅎ
죄송해요 그럼 다음에 또 볼수 있기를 기약하며 호우시절 화이팅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