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Valentine's Day To Mr.J !♡
혹은 나이스 정. 그것도 아니면 미스터 뷰티풀.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역시 '오빠'란 호칭이 제 입엔 딱인것 같아요.
왠진 모르겠지만 -
제목을 뭘로 쓸까 고민하다 문득 팬들에게 사인해주실 때의 오빠가 떠올랐어요. 예쁘게 사인을 마치시고선 항상 옆 여백에 '^^' 이렇게, 또는 '^-^' 이렇게 웃는 모습의 이모티콘을 그려 주시잖아요. 그래서 저도 웃으며 짧게나마 팬레터를 적어 봅니다. 발렌타인데이까지는 아직 조금 여유가 있지만 미리 기념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고 ..
그치만 정말 하고싶은 말들은 아껴두려고 해요 !
꽤 악필이지만,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드리고 싶거든요.
대전에 가신다고 들었습니다. 꼭, 꼭 오셔야 해요 ! 꼭 !
부산 살지만 - 앞으로 오빠를 뵐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더 있을까 하는 마음에 대전 가기러 결정했답니다. 오실거죠 ?
그 전날에 신입생 OT가 있는데 - ( 이렇게 말하면 제 나이를 짐작하실까요 ? 히히. ) 대전 갈 때쯤이면 초주검이 되어있을지도 ...
오빠의 요즘은 어떠세요 ?
벌써 2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찰나인데, 원하고 바라시는대로 2009년을 꾸려나가고 계신지 ... ?
올해는 더더욱 오빠의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커요 ^^
이런 제 바람이 오빠께 닿았으면 하면서 ... 이만 쓸게요 - 눈 피로하실라. 저 착하죠 ?
늘 오빠를 응원합니다. 대전에서 뵈요, 꼭 !
아, 그리고 ...
하트 뿅뿅 -♡ 사랑해요 ! ( 이런 말은 굳이 아낄 필요 없겠죠 ? )
XOXO - 슬비.
참, 부끄럽지만 오빠한텐 어떤 향이 날까 궁금해요. 달짝지근 ? 아니면 시원한 ... ?
문득 궁금해져서요. 그치만 저 변태는 아니예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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