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끝났어요! 근데 아직도 시험기간같아요~
하긴 수능이..남아서^^; 으으..! 하지만 전 분명 할수있을거예요!!
주변사람들이 전부 저를 못믿는다고 해도 저만은 절 버리지 않을거에요..
참.. 이렇게 변한 절 생각하니 (이런말하면 좀 웃기지만)제자신이 다 기특해요^^! 절망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는데.. 드디어 믿음을 갖게되서 너무 다행이구.. 믿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구..
오늘 새로운 수학과외선생님을 뵙고 상담을 했는데요..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대요. 제 꿈을 얘기했더니 한숨을^^; 쉬시더라구요..
순간 욱 하고 속에서 뭔가 치고올라오려는거 열심히 눌러참았어요
ㅡ눈물같았어요. 중3 사춘기때 절정의 반항으로 대판 노는바람에^^; 고등학교와서 천천히 무너지기 시작했거든요. 후회의 눈물과.. 하하..
너무 소심해서 말은 못꺼내고(실은 선생님 분위기가 너무 무서웠어요....) '저는 자신있어요 전 하고말거예요'라는 눈빛을^^; 열심히 보내드렸어요! 그분께서 항상 상위권만 가르치신대서.. 저 안받아주실줄 알았는데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이분한테 인정받고 싶어서라도 수학공부 피터지게 해야겠어욧!
앞으로 오빠께 편지를 보내드릴 날도 얼마 안남았네요.. 힝
성공해서 기쁜소식 담뿍 담은 편지를 오빠께 드릴날만을 기다리면서ㅡ
2008년 10월 18일 토요일
★이예람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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