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성오라버니...
여기는 하와이구요
오라버니는 엊그제 18일(여기시간)토요일날 돌케너리 극장에서
인사하러 오셨었죠? 저도 그담날 일요일에 놈3을 봤어요..
오빠 볼려고 간거였는데...토요일 7시꺼가 매진됐다고 하여...
영화 시작전에 어떤 백인 남자분이
오빠가 어제 인사하고 갔다고 하드라고요
어찌나 맘이 아프던데 하루차로 못뵙고......
지금쯤 한국가는 뱅기를 타고가실거같아요 느낌에...
우선 상 받으신거 넘넘넘넘넘넘 추카드리고요
참 극장에서 놈놈놈 보는데 많은 외국인들이 완전히 몰입하고
박수치고 웃고 제 일본인친구들도 오빠 멋지다고 난리예요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주인공 하니까 다 알드라고요 ^^v
반응이 너무 뜨거웠어요 (역시 ㅎㅎ)
오빠같은 배우가 태어나 주신것 만으로도 세상은 살맛이 나는거같아요 ^.^
사실 저는 엘에이에 있다가 남친땜에 이곳 하와이에 왓거든요
몇개월은 즐거웟다가 역시 성격차를 극복못하고 헤어졌어요
벌써 여기온지 4달이 넘어가는데 할로윈데이(10.31)까지만 놀고
11월2일날 다시 엘에이로 가요
가서 아예 정착할려고 생각중인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하와이는 오빠한테 상도 받고 의미있는 곳이겠죠?
저는 여기 다시는 안올거예요 네버네버
저한테는 하와이하고 떠올리면 썩 좋은 기분은 안들거같아요
그동안 남친이랑 너무 많이 싸워서 스트레스받고 힘들었거든요
비치도 처음에 몇번 볼때 와~~이러지
지루하고 비치는 걍 비치일뿐....(제가 넘 비관적인가여?^^;;)
아무쪼록 오빠 나중에 엘에이에 오세여
만나뵜음 좋겠어요....(가능성 0프로지만 ㅎㅎ)
근데 오빠 좀 고독해보여요
오빠 지겹겠지만 너무 멋지고 섹시하세여..
유전자가 완벽한거 같아요(지겨우실듯 ㅎㅎ)
오빠 또 쓸께요^^
한국에서도 좋은 활동하시고 오빠가 행복하길 항상 기도할께요
---2008년 10월20일 하와이에서 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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