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를..
이렇게 나의 우상이,
정말 볼지도 모르는 팬레터를 쓰는 건 처음이네요~
한 영화를 채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세번을 본 것도 처음이구요.^^;
순전히 오빠를 보기 위해 달려갔던 극장에서 마냥 행복할 수 밖에
없었어요~
너무 멋있었다~라는 말은 이제 안 할래요^^;
너무 수고하셨구요. 덕분에 우리는 이렇게 즐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오빠가 출연했던 예전 cf 들을 찾아봤어요~
예전에 장국영과 찍었던 상해탄도 다시 보구요..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네요~
아 그랬었지~~하면서
제 20대의 일부분이었던. 오빠의 모습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네요~
그 시간들이 흐르는 동안 저는 결혼해서 애기들이 조롱조롱..^^;;
요즘 많이 더운데 스케줄이 빠듯해서 힘드시겠어요..ㅠ
항상 건강 먼저 챙기는 거 잊지 마시구요.
또 편지 쓸께요..
아 정말 연애편지 쓰는 것 같아서 굉장히 쑥스럽네요..^^;
내용도 횡설수설하는 것 같구요..^^;
오빠 언제나 응원할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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