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정우성님께,
이 세상에서 제일로 멋있는 정우성님만이 제 마음의 상처를 잊고 다시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내어 고백해 봅니다.
" 정우성님, 제 환상 속의 남자친구가 되어주시겠어요? " *^▽^*
사실은... 사랑을 했었답니다.
그 사람 생각 하는 것 만으로도 온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고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사람이 그리고 사랑이 변하더라구요. 결국 올 해 초, 5년 동안의 마음 아픈 사랑은 끝나버렸습니다.
그 후에 다른 멋있는 사람이 나타났고 그래서 또 다른 사랑을 해보려고 했지만 아팠던 지난 시간 때문에 선뜻 제 마음을 열지 못했어요.
외로움에 지쳐서 쓰러져도 정말 긴 시간동안은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헌데 정우성님 같이 멋있는 분을 보고 생각하면 잔잔한 행복이 뾰숑뾰숑 솟는 게 느껴져요. 그리고 제 환상속의 멋있는 정우성님이니까 변하지도 않으실테고 말이죠~ 흣.
나이 먹을 만큼 먹고 참... 웃기죠??? ㅎㅎㅎ
그래도 사실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크흣
'얘는 혼자 좋아해도 될 걸 뭣하러 글까지 썼냐?'라고 물으실 수도 있겠지만 그냥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했어요.
그리고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당신은 정말 많은 힘이 되어준다는 것도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더더욱 멋있는 모습 많이 기대하고 사랑하겠습니다.
....................................................................................Te quiero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