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연이에요~!!
오늘 무사를 보고 왔어요.
이번에 오빠 나오신 영화잡지를 구입하다 보니 씨네21에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미니북을 주더라고요.
훑어보니 무사가 하는거에요.
극장에서 다시 한번 보고 싶었었는데 잘됐다하며 무사 상영하는 날짜를 기억해두고는 달려갔어요.
오랜만에 찾은 영화제는 활기차고 열정적이고, 신선했어요.
예전 다른 페스티벌에 자원봉사로 활동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몇년만 젊었어도 열혈 자원봉사자로 함께하는건데 하며 아쉬워 했답니다.^^
작은 극장에서 다시 만난 여솔이는 우선 젊었어요!!ㅎㅎ
벌써 7년 전이니깐요...그때 무대인사 오셨을 때 모습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왜냐면 사진이 있거든요~ㅎㅎ
사진은 제게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소중한 매개체랍니다.
그리고 다시보며 촬영했을 당시 고생했었다는 오빠의 얘기가 떠올라 눈가가 살짝 촉촉해졌어요. 처음 중국에서 촬영하셨던 작품이셨잖아요. 아니면 여솔이에게 감정이입이 되서 눈가가 촉촉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영화 보면서 여러가지가 제 머리 속에 가슴 속에 겹쳤답니다.
7년 만에 만난 여솔이는 다시금 제게 추억을 떠올려줬어요.^^
참 영화가 영어 자막이라서 중국어 대사가 영어로 나와서 읽는데 고생했어요.
아니그게... 자막이 넘 빨리 후다닥 지나가는거죠.
정말이에요~넘 빨리 지나갔어요~(변명 비슷한 우기기!!ㅋ)
놈놈놈이 1주만에 300만 돌파를 했다니,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황사의 모래바람처럼 관객들을 끌어모으는데요!!^^
요즘 언론매체 인터뷰 하시느라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신듯해요.
라디오 출연까지!! 물론 저는 좋답니다!!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