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일하는게 힘들어요.
너무 바쁘게 잠시 숨돌릴 틈없이 출근해서 퇴근하는 시간까지 꽉 짜여진 스케쥴 때문에 몸도 힘든데다 이런저런 신경써야하는 일들이 많아서 숨이 막히네요.
늘 남들에게 만족이나 기쁨을 줘야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라 당연히 저 자신은 버려야되는게 맞지만 풀지 못하고 쌓여가는 스트레스에 가슴이 답답하네요.
아무생각도 안하고 다 팽겨쳐버리고 훌쩍 여행을 가고 싶기도 하고 ,
실컷 소리지르며 열광할 수 있는 공연을 보러 가고 싶기도 하고....
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하고 싶은 것들은 왜 이리도 많은지....
무책임한 행동 뒤에 올 결과들을 생각하며 오늘도 그냥 참아내야겠죠.
대신 7월19일, 그날은 저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면 위로가 되요.
오랫만에 오빠 얼굴이나 실컷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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