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월 몇일..몇시.
기억해두고 TV를 챙겨보다니...
여고생의 기분이네요, 요즘은..
칸에서 좋은 소식도 들려왔고...
TV에서 보이는 오빠의 인터뷰 하시는 모습은..
정말 좋아보였어요.
특히나 갈라스크리닝이 끝나고 인터뷰 하실때엔..
소란스럽진 않으면서도.. 내심 울컥울컥 올라오는 뿌듯함?
질문에 대답하는 입가엔 조금씩 새어나오는 미소??
그런 게 언뜻 비쳤다고나 할까요? :)
TV를 통해 보는 저도.. 그 기쁨이 느껴졌어요.
기쁘면서도...
왠지 조금은 어색한.. ^^;
어, 오빠가 TV 안에 있다...
기분 정말 좋아보이시네.....좋다...
아... = .= 좋네.. 헤~
말하자면 이런 정도의 약간의 멍함? ^^;;
이상하게도 조금 멍한 기분이 들었어요.
조금 먼 듯한 느낌이랄까... 왠지 그런 것도 느껴졌고..
(칸이니까.. 멀긴 먼거네요;;;)
예전엔 오빠가 TV에 나오시면,
으악-! 꺄!!! 이런 기분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아무래도 철부지 여중생 시절과는 좀 다른 것이 정상이겠지만..
요즘엔 TV에 자주 안나오셨어서.. 오랜만에 봐서...그런걸까요?
왠지 조금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 묘했다는 고런 얘기.. ^^
결론은!!
기분 좋아보이셔서... 저도 좋았다는 거죠..
큰오빠, 기분 좋으셨쎄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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