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니 그저께, 일요일에 영화인 정모했어요.
새로운 좋은 분들 알게 되서 너무 즐거웠어요.
수다도 떨며 차도 마시고 술도 한잔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오랫동안 알고 지낸 분들은 익숙해서 좋고 새롭게 알게 된 분들은 신선해서 좋고....
오빠와 관련된 여러가지 얘기들 하고 우리들끼리의 상상에 나래를 펴며 웃고 즐기는 사이에 시간이 다 가버렸더라구요.
ㅋㅋㅋ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해 하고 있었는데, 요즘 좀 많이 힘든 시기였는데 정말 오랫만에 많이 웃었어요.
몸이 많이 피곤했는데 잘 놀고 오니 피로가 풀린거 있죠?
좋은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참 감사해요.
마음도 부자가 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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