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감근무라 이제야 집에 들어왔어요.
다른거는 몰라도 생일은 꼭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에 바로 모니터 앞에 앉았답니다.*^^*
서른 여섯번째 생일 축하드려요.
오빠의 팬이 되기 시작한 후 벌써 14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앞으로도 쭈~욱 매 해마다 오빠의 생일을 축하드리고 싶네요.
태어나 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랑 같은 시대에 태어나 주셔서 더 감사해요.
다른 어떤 것들 보다도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거 저 요즘 뼈져리게 느낀답니다.
절대 아프지 말고 건강하셔야 해요.
오빤 저희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에요.
오빠도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빠에게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오빠가 제일 중요한거 잖아요.
이젠 같이 늙어가는(?) 사이가 된거 같아요.ㅋㅋ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오래된 시간만큼 많이 익숙하기도 하고 친숙하기도 해요.
새롭게 사귄 사람은 설레임이 있어 좋고 오랫동안 사귄 사람은 익숙해서 편한거 같아요.
제 바램은 언제까지나 함께 늙어가는 편한 사이였으면 하는 거랍니다.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늘 오빠가 꿈꾸는 모든 일 꼭 이루시길 바래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 정말 정말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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