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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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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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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5 03:2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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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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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우성오빠.
드릴 말씀이 너무 많아요.
그러나 또 언제나 그래왔듯.
모든것을 얘기하지는 못하겠죠..
분명한 것은. 이렇게 글을 남길 정도로.
오빠생각이 났고, 조금이라도 소통하고 싶은가봐요.
마음이 무겁고 생이 벅찬 어느순간에는.
열일곱 그때를 생각해 보아요.
그리고는 다시금 감사하고. 다행이고...
오빠..
요즘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제 마음은 스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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