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  2787  :  2008-03-17 23:16:19  :  강태경    그 어느날.....입니다.  편지를 쓰고 싶은날.. 분홍색 편지지에 보라색 하트 뽀송이가 달린 펜으로 곱게 곱게 한자씩 써 내려가고 싶은 데... 초등2년 필체..크읏......... 우성님...오늘 뭔가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바람과 함께 스쳐 지나가지 않았어요.. 제가 오늘 우성님을 향한 마음을 쪼매 버렸거든요ㅎㅎㅎ 제가 일하는 곳 옆에  하루는 방어막이  둘러지고 하루는 룡 건설이 새겨지고 하루는 우성님 용안이 찍히더이다.. 씰룩씰룩 삐져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어요. 이쪽 저쪽 그쪽에서 지날 때마다 날 바라보는 우성님이라니.. 직원들 한테 사진좀 찍어달라하고 싶은 마음을 꾸욱 누르며 혼자 좋아하며 살고 있었는데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요. 사진인데 괜히 혼자 부끄러하고 날 보는 것 같고......정신이 많이 나간듯.... 그래서... 하루에 350번 하던 생각을 1번만 하기로 했습니다ㅎ 가끔은 이틀에 한번.. 많이 섭섭하지요?! 그렇다면 팬미팅을 해 주시어여..ㅎㅎㅎ 아니면 우성님과 함께 디너 이벤트 ㅎㅎㅎ   안해주셔도 많이많이 좋아할겁니다~~ 안녕요~     2008년3월23일...come back...     D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