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배우 정우성(37)과 수애(30)가 숨가쁜 스케줄로 혹독한 가을나기를 하고 있다.
오는 12월 방송예정인 SBS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타이틀 롤을 맡은 두사람은 오는 10월 14일 각각 주연을 맡은 영화개봉을 앞둬 경쟁자로 만난다.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드라마 촬영에 매진한데 이어. 이번 주 부터 본격적인 영화홍보일정을 소화하느라 스케줄 조정에 애를 먹고 있다.
정우성은 28일 첫 해외진출작 ‘검우강호’(우위썬 감독) 프로모션 차 홍콩으로 출국했다. 10월 1일 귀국해 다시 드라마 촬영팀에 합류한 뒤 5일 언론공개시사회만 참석한뒤 다시 드라마 촬영에 복귀해야한다. 수애의 스케줄도 만만치 않다. 30일 오후 팬들에게 미리 공개하는 ‘심야의 FM’(김상만 감독) 시크릿 시사회와 영화토크시간을 갖고 영화 알리기에 나선다. 이어 4일 언론공개시사회에 참석한 뒤 7일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영화 홍보차 2박 3일간 부산에 머물 예정이다.
MC몽 노래 가사 '이 꽉깨물고…'
롯데, 지난해처럼 '감기 징크스'
윤은혜, 시스루룩 공항패션 '우월해'
주연 배우의 바쁜 스케줄 탓에 ‘아테나~’ 팀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두 배우 외 차승원. 이지아. 김민종 등 나머지 배우들의 비중도 높아 3개조로 나눠 따로 촬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우성-수애의 영화 개봉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모두 바쁜 가운데 특히 정우성-수애 두 배우들의 스케줄이 많은 게 사실이다. 굳이 ‘아이리스’와 비교하자면. 각각 이병헌.김태희와 견줄 만하다”면서 “하지만 두 배우의 영화 개봉도 중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전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단체 영화 시사관람도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