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30일 오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BS새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해 “드라마라는 장르로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은 몇 년 전부터 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중 ‘아이리스’라는 작품의 기획이나 스케일을 듣고 호감을 가졌는데, ‘아테나’ 가 기획된다는 말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흔쾌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15년만의 드라마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극중 정우성은 탁월한 작전 처리 능력을 인정받은 NTS 특수요원 이정우 역을 맡았다. 작품을 통해 수많은 액션을 소화해야하는 만큼 부담도 있을 터. 정우성은 “15년 만에 드라마를 하는 것이기에 잘해야겠다는 욕심과 부담이 커 몸을 던져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번외편으로 차승원, 정우성, 수애, 이지아, 김민종, 최시원, 유동근 등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아테나:전쟁의 여신’는 세계 6개국 로케이션 촬영으로 한층 강화된 액션이 큰 기대감을 모은다.
세계 에너지 역사를 뒤바꿀 신기술과 사라진 핵무기 예측할 수 없는 운명으로 얽힌 이들의 거대한 전쟁 ‘아테나’는 12월 1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