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고원원 주연의 영화 ‘호우시절’(감독 허진호) 언론 시사회가 9월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호우시절’은 가장 통속적이지만 동시에 모두가 공감하는 사랑이라는 소재를 평범한 일상 속 인물들을 통해 솔직한 감정과 진심을 담아 풀어내는 허진호 감독의 5번째 로맨스 영화다. 남성적 카리스마는 물론 어른 남자의 여유와 소년의 순수함까지 다양한 모습을 가진 배우 정우성과 첫사랑의 풋풋함과 성숙한 애인의 느낌이 공존하는 매력으로 한국 관객에게 첫 인사를 건네는 고원원이 연인으로 연기 호흡을 맞춰 더욱 관심을 모은다.
고원원은 ‘8월의 크리스마스’ 심은하, ‘봄날은 간다’ 이영애, ‘외출’ 손예진, ‘행복’ 임수정에 이어 ‘호우시절’의 다섯번째 여주인공으로 한국 관객에게는 낯설지만 1998년 ‘스파이시 러브 수프’로 데뷔, ‘북경 자전거’, 성룡과 공연한 ‘BB프로젝트’를 거쳐 ‘난징!난징!’으로 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현재 중국에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여배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