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주연 범죄 액션 영화 '신의 한 수'(조범구 감독, 메이스엔터테인먼트·쇼박스 제작)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의 한 수'의 홍보를 맡은 호호호비치는 12일 오후 TV리포트에 "'신의 한 수'가 오늘(12일) 오후 4시께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정식 개봉해 단번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 마이클 베이 감독)를 꺾고 1위를 선점,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인 '신의 한 수'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꺾이지 않은 흥행세를 과시하며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신의 한 수'의 200만 돌파는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유일한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는 개봉 10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신세계'(13, 박훈정 감독)보다 다소 빠른 속도임과 동시에,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아저씨'(10, 이정범 감독)보다 하루 빠른 상승세여서 앞으로 이어질 흥행 스코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신의 한 수'의 배우들은 200만 돌파를 기록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각자 다른 장소에서 손가락으로 '2' 포즈를 취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이 가세했고 '퀵' '뚝방전설'을 연출한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